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제 개인적인 완전 일상적인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번에 제가 그랜저 HG를 대략 2년정도 타고 중고로 판매를 하였는데,
개인적으로 느낀 저의 장단점에 대해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2년전에 중고차로 구매한 차량이고 16년식 그랜저 HG 3.0 모델입니다.
뭐 차량 사양이나 그런건 딱히 다룰생각이 없으니 그냥 제 개인적으로 느꼈던 장단점에 대해서만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첫차가 그랜저 hg라서 딱히 다른 차량이랑 비교는 못할듯 합니다.
오래전에 투싼 (가족차)를 진짜 잠깐 몰아봤는데 기억도 안나네요. 아무튼 차 자체의 장단점이나
그런것도 다룰 예정이지만 아무래도 제가 중고차로 구매했기 때문에 중고차 시점으로의 장단점 또한 있을수 있습니다.
그랜저 HG의 장점은?
솔직히 말하면 장점은 되게 단순합니다. 그냥 준대형차이기 때문에 실내가 넓고 트렁크가 크며,
3000cc다보니 잘나갑니다. 저 포함 가족들 5명 태우고 가도 진짜 저혼자 탄거처럼 힘 부족 1도없이
잘만 나갑니다. 저는 프리미엄 옵션으로 딱 필요한 옵션만 있는걸 구매했습니다. 전방 & 후방 센서
그리고 시트에 열선 & 통풍 시트 (앞시트에만)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는 아님) 대략 기본적인 옵션만
있는걸 구매했습니다. 아쉬운건 오토홀드는 없었는데, 이건 뭐 있는 차를 구매하시면 되는일이니 딱히
차량 자체의 단점은 아닙니다.
그리고 확실히 트렁크가 넓다고 느낀게 제가 타 지역에서 생활하다 본가로 왔는데,
이사를 하는데 그래도 확실히 큰 도움이 된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상없는걸 잘 구매한것도 있겠지만
크게 잔고장없이 잘 탄듯 합니다. 참고로 구매했을때 6만정도 된 차량이 였습니다.
그랜저 HG의 단점은?
그리고 바로 단점으로 넘어가면 연비가 확실히 안좋긴합니다. 자연흡기에 준대형 3000cc 이다보니
이건 감수해야할점이라고 생각이 들긴하네요, 여름날씨에 고속도로 주행으로 연비주행해서 최대가
13정도 나왔고, 겨울엔 대략10~12가 최대였습니다. 중요한 시내주행은 진짜 최악일때는 3정도 나올때도있었고
그나마 보통일때가 5~6정도? 저는 딱히 급감속 급발진은 딱히 안하는타입입니다.
솔직히 이 차는 시내주행을 오래하는 사람이나 고속도로 오래타는 사람이나 둘다 안맞을거같아요.
그냥 운행이 크게 많이 없는사람이 오히려 타야할듯한 느낌..? ㅋㅋ 요즘에 기름값도 너무 올라서 진짜
타기가 좀 부담스럽긴하더군요.
그리고 터보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초반 토크가 살짝 약하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걸 제외하면 힘이나
그런게 약하다는건 전혀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물론 스포츠모드를 하면 어느정도 해결되는부분 입니다.
현기차의 고질병이니 그랜저만의 단점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자석현상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현기차 MDPS의 스티어링 휠 자석현상이 있다는점 입니다.
이걸 저 또한겪었습니다. 구매하고 얼마 안되서 갑자기 스티어링휠이 좀 뻑뻑한 느낌이 들더군요.
근데 현상이 워낙 뒤죽박죽이라 어쩔땐 안그럴때도 있고 어쩔땐 저속 어쩔땐 고속에서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이게 운전할때마다 꼭 한번은 이러니 제일 큰 스트레스를 준 결함이였는데, 센터에 가보니 해결하려면
그냥 스티어링휠을 교체를 해야된다고 해서 솔직히 교체를 하면 또 그 현상이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른다더군요.
누구는 몇개월내로 나타날수도있고, 그래서 저는 패스 했습니다. 그리고 핸들 안에 구리스를 주입하는 작업이 있었는데
저는 센터가 아닌 그걸 찾아가면 해주는 개인한테 가서 받았는데 확실히 해결이 되었습니다.
사실 돈이 막 깨져서 엄청난 결함이라고 하기엔 애매한부분이지만, 저것도 엄청나게 찾아보고 시공을 받은 거라
저걸 모르고 몇개월을 그냥 탔는데 그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MDPS의 고질병이라고 하니
현기차 대부분의 차가 자석현상이 일어날수도 있다고는 합니다. 그때 구리스 작업이 제일 싸게 먹히고
직빵인듯 합니다. 어쩌다가 꿀팁을 쓰고있네요.
실용적인 차를 원한다면 솔직히 비추..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그냥 이 차의 단점이 아닌 고배기량이면 감수해야하는점들 입니다.
3000cc이다 보니 자동차세가 꽤나 많이 나옵니다. 상 중반기 해서 30만원씩 총 60만원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험비는 뭐 사람마다 틀리기도 하고 이건 그랜저라고 특별히 높게 나오거나 그런건 없어보여서 패스하겠습니다.
이 차를 구매한 이유가 저 또한 처음엔 아반떼나 좀 실용위주의 차를 구매하려고 했습니다만,
중고차로 보니 이게 가격차이가 진짜 얼마 나지않더군요. 그래서 그랜저HG로 눈을 돌려서 구매를 했는데
확실히 차가격 뿐만 아니라 자동차세나 연비 등등을 따지면 자신이 어떠한 성향으로 차를 구매하는지
먼저 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구매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마 제가 다음에 차를 구매하게 된다면
연비 괜찮고 마력은 너무 부족하다싶은 느낌만 없으면 충분할듯 해요. 크게 밟고 다니는 성향이 아닌지라,
그리고 적어도 휘발유 아니면 전기쪽으로 생각할듯 합니다. 자동차는 그냥 적당히 이동수단으로 보는지라
그랜저HG랑 같이 본 차량은 말리부였는데, 아무래도 쉐보래의 국내 행보가 좀 걸리기도 했고
제가 본 모델은 몇년되지 않은 차량이라 중고라도 제가 생각한 금액을 좀 뛰어넘어서 결국 그랜저를 구매했었습니다.
아마도 제 성향에 젤 맞는 차량은 말리부1.35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부족한거없이 적당히 나가면서
연비도 좋고 CC가 낮아서 자동차세도 1년에 20만원정도 라고 하더군요. 물론 다음 차를 이걸로 산다는건 아닙니다.
아마 suv로 갈 확률도 높고 그래서 후후...그냥 개인적으로 느낀걸 한번 간단하게 써봤습니다.
뭐 큰 말썽없이 그래도 잘 탄 차이긴합니다. 사기전에 엄청나게 알아보고 산 보람이 있긴했죠.
자석현상만 없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거 말고는 크게 말썽부린적이 없네요 (해결도 했었고)
그리고 방지턱 넘을때마다 소리가 나서 로어암 교체해서 50만원정도 깨진정도..?
이건 뭐 소모품수준이라서 어쩔수없는부분이긴 합니다. 중고차니 감수해야하죠
아마도 진짜 필요성을 못느끼면 다시 차는 구매를 안할거같습니다.
제가 차에 대해 지식이 그렇게 많진않아서 그냥 개인적으로 느낀점만 적어봤습니다.
살짝 두서없이 쓴거같네요. 그럼 다음에도 한번 기회되면 일상적인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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